[프라임경제] 장애아동 국토대장정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 윤 모(24)씨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장애아동의 신발을 건지려다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5일 오후 7시 10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교 인근 임천 강에서 일행 20명과 같이 국토대장정 중 한 폐교초등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친 뒤, 강변에서 세면 중에 한 장애아동의 신발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이를 건지려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전했다.
윤 모 씨는 지난 7월 27일부터 전라북도 무주에서 출발한 경남 장애아동 문화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장애아동국토대장정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왔다.
한편 사고가 난 곳은 추성계곡과 백무동 계곡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만나는 지점으로 평소에도 물살이 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