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외교는 왕따외교, 망신외교”
◆“미국, 쇠고기/자동차 재협상 분명히 요구할 것”
[프라임경제]박주선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5일 오전 평화방송 <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문제와 관련 “(이미경) 사무총장은 지도부 못지않은 위치다. 전 지도부가 사퇴하는데 굳이 그 자리에 남겠다고 집착하는 것도 모양새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차기 당 대표로 다시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정세균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정세균 전 대표가 본인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는가”라며 “ 경선에 참여하는 당원이나 대의원들이 판단할 문제이고 심판할 사안”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와 관련, “당의 중요한 보배인 것은 틀림이 없는 분인데, 그 분도 이미 국민의 심판을 한 번 받았던 전력이 있고 그랬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사람, 당 내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통합으로 풀어줄 사람, 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수권정당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에게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나은 결단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리비아 사태와 관연 “이명박 정부 외교를 보면 답답하고 착잡하고 한심하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왕따외교, 망신외교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 “미국은 분명히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리라 본다”며 “외교장관은 국회 외통위에서 절대 재협상 없다고 하면서도 재협의, 추가협의, 부속서 등 이런 얘기하는데 이는 명백한 재협상이다. 명칭 갖고 국민을 우롱하는 말장난이자, 국민을 얕보고 하는 답변이다. 어쨌든 절대 재협상은 없다고 그랬기 때문에 지켜보겠다”고 꼬집었다.
최근 중국 내 반한감정과 관련해 박 의원은 “코끼리가(미-중) 싸우거나 사랑을 나눌 때도 밑에 있는 잔디는 망가진다는 얘기를 명심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우리나라 제1의 무역 교역대상국이자, 우리나라의 제1투자국이다. 만일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틀어지면 안보 측면은 물론 바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중국 내 반응을 예의주시하면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