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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TV홈쇼핑 판매 보험상품, 과장광고 많다"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8.05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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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과장광고가 심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5대 홈쇼핑(농수산, 롯데, 현대, CJ, GS)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판매한 보험상품 중 매출액 상위 5위까지 28개 광고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과장광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생명·손해보험협의 '광고·선전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은 67건, 손해보험은 54건 등 총 121건의 규정 위반 내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광고규정 위반 유형별로는 주계약과 특약의 보장내용을 구분해 주계약, 특약의 순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보장내용 설명 시 특약보험료를 구분해 설명하지 않은 경우가 23건이었다.

또한 쇼핑호스트가 판매방송 중 “치료비를 쓰고도 남는”, “저처럼 1년 만에 1000만원 손해보지 마시고”, “제가 쓴 것보다 더 많이 나왔어요.”, “얼마나 빠른지”, “정말 간편하게” 등의 표현을 사용해 역선택을 조장하는 보험가입 판단에 오해를 유발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에 ▲홈쇼핑판매 보험광고 관리감독의 법․제도 개선 ▲홈쇼핑방송의 보험상품 판매 형태 개선 등 소비자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