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안함 사고 발생 인근 지점에서 천안함보다 규모가 큰 정체불명의 선박이 침몰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발견된 지점은 해군이 발표한 천안함 사고 발생 지점과 함미 발견위치 '1번 어뢰' 잔해물 발견위치에서 반경 400m 인근 지점이다.
이에 따라 이 선박의 침몰 원인이 밝혀질 경우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 당국이 이 지역 수색 과정에서 이 침몰 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최문순 민주당 의원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및 잠수부 등은 어선을 타고 백령도 연화리 사고 장소를 조사하던 중 해군이 발표한 사고 원점으로부터 북서방향 200m 인근에서 길이 100m에 높이 5∼10m 크기의 대형 선박이 침몰돼있는 것을 확인했다.
침몰 선박이 발견된 지점은 수심42∼43m 의 해저로 침몰 선박의 규모는 2000톤 크기의 대형 선박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 의원과 이 대표는 지난 6월 초순 1차 탐사에 이어 4일부터 군이 발표한 사고 원점과 초병 진술에 근거한 위치 검증을 위한 두 번째 수중 탐사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