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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재산기부, 미국 억만장자 40명 기부 동참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05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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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자신의 재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살아 있는 동안 혹은 죽은 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좌)워렌 버핏과 (우)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 회장이 올해 6월 출범시킨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게이츠와 버핏 외에 38명의 억만장자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재산 기부에 동참키로 한 인사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에너지 분야의 재벌인 T. 분 피켄스, CNN 창업자인 테드 터너,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 투자자 로널드 페렐먼, 연예산업의 거물인 배리 딜러 등이다.

또 부동산, 건설업 재벌인 엘리 브로드, 벤처자본가인 존 도어, 미디어 재벌 게리 렌페스트, 시스코시스템스의 전 회장인 존 모리지 등은 6월 ‘더 기빙 플레지’의 출범 당시 재산 기부를 약속한 인사들 이며 이번 40명의 명단에 함께 포함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 기부를 약속한 40명의 재산을 50%만 합산할 경우 최소 1천500억달러(한화 17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버핏은 성명을 통해 "기부 운동을 이제 막 시작했지만 이미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재산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이 다시 다른 억만장자들에게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면서 재산기부 운동이 계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