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일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지난 7월 중순부터 내린 폭우로 압록강 유역의 댐수위가 크게 높아져 하류의 신의주 지역에 큰 홍수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압록강 수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수풍댐을 포함해 압록강 상하류의 댐들 대부분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라며 “평안북도 수풍 지역에 7월 한 달 동안 예년의 배에 가까운 436㎜의 비가 내렸는데 또 한 차례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신의주에서 큰 홍수가 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의주와 인접한 중국 단둥시의 경우 압록강 하천의 범람을 우려해 강변에 대규모 수방 벽을 설치하고 주변 상점들에 위험을 경고하는 통지문을 보냈다”며 “북한도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범람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고 오히려 단둥시가 둑을 높여 신의주 지역의 피해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평안북도 수풍 일대에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고 5일부터 다시 30∼80㎜의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