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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아시아의 장거리 노선인 엑스(Air Asia X)는 오는 11월 1일 서울-쿠알라룸푸르 취항을 앞두고 4일 예약업무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에어 아시아 CEO인 아즈란 오스만 라니와 승무원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노선 예약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선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최저 항공요금 6만원(편도기준, 공항세 및 세금포함)도 선보였다.
세계로 진출한 새로운 아시아 브랜드인 에어 아시아는 세계 최저 저가항공사이며 2009년의 항공사이다.
에어 아시아 측은 “동종업계 최고이며 아시아에서 최고의 디지털 브랜드인 에어 아시아는 현재 18개국 70개 이상의 목적지로 출항한다”고 말했다.
에어 아시아 측은 또 “저희는 저렴한 항공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기타 서비스가 없고, 복잡하지 않은 저가 비즈니스 개념을 믿는다”면서 “‘이제 모든 사람이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철학을 통하여, 항공 여행에 변혁을 일으켰으며 지역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에어 아시아를 선호하는 교통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 아시아가 이처럼 11월부터 우리나라에 공식 취항함에 따라 항공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말레이항공의 같은 노선 왕복항공권 가격이 40만~6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어아시아가 과연 어느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해 고객들을 유치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 항공사들의 국제선 항공 요금 인상이 이어지면서 고객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까닭에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외국계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국내 취항을 시작했거나, 혹은 준비하면서 불꽃튀는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외국계 항공사 총 5곳이 재취항을 하거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의 비즈니스에어항공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인천~방콕 노선의 주 5회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태국 저가항공사인 오리엔트타이항공도 인천~방콕을 주 7회 운항하기 위해 최근 운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국적 저가항공사 타이거항공도 국내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