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4일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지난 2일 오후 입국했고 3시 30분 메이필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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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 사진= 피파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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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 팀으로서 월드컵에서 한국을 만났던 것이 기억난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서 오랜만에 실전에서 뛰는데 시즌을 앞두고 체력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에 대해 "나에게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월드컵 때 많은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좌절을 맛봤다. 이제는 앞으로의 일들을 걱정해야 할 시기다. 앞으로 바르셀로나나 아르헨티나 대표 팀에서 있을 일만을 생각하겠다. 전에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때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골을 넣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는 "나는 우리 팀의 영광만을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유럽 최고의 선수)를 석권했던 메시는 최근 팀 동료 챠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FIFA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챠비나 이니에스타는 좋은 동료다. 그들이 발롱도르를 받는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도 국·내외 100여 명의 취재진이 함께해 바르셀로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09/10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초호화 멤버가 모두 포함해 내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인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으로 인해 이들에 장기 휴가가 주어지면서 8명의 선수가 불참을 선언했고 라파엘 마르케스는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를 퇴단했다. 여기에 보얀 크르키치와 제프렌 수아레즈가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 팀에 소집됐다.
최종적으로 내한 경기에 참가하는 28명의 내한 선수단 중 1군 선수단은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니 알베스 포함해 호세 마누엘 핀토, 가브리엘 밀리토, 막스웰, 빅토르 산체스, 아드리아누, 세이두 케이타, 에릭 아비달, 알렉산더 흘렙 등 11명이다.
이외 17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다.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동생인 조나탄 도스 산토스를 비롯해 무니에사, 폰타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