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수 보아가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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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는 보아 / 사진= 보아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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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에 있어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
보아는 먼저 가수로서 미국에 도전했다가 영화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데뷔 이후 일본과 국내 활동을 병행하며 큰 성공을 거뒀던 보아는 지난 2008년 미국 팝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당시 한국가수로 최초로 빌보드 핫200 앨범 차트에 127위까지 오르며 성공을 거뒀다.
보아는 데뷔 이후 10년까지 한 번도 공식적으로 연기를 한 적이 없다.
보아가 출연하는 영화는 '스텝 업',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등 댄스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댄스 영화부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듀안 에들러가 시나리오 및 감독까지 맡은 작품이다.
SM은 듀안 에들러가 이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보아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전했다.
반면 비는 한국에서부터 연기자를 병행하면서 잔 다리를 밟았다. 비가 한류스타로 우뚝 솟은 데는 그가 출연한 '풀하우스' 등 드라마의 힘이 크다. 비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베니스영화제까지 초청받은 전례가 있다.
비가 '스피드레이서'와 '닌자어쌔신'에 연이어 출연한데는 안정적인 연기력이 한몫했다. 비는 미국시장에 가수로 진출했다기보다 연기자로 먼저 진출한 뒤 가수로서 능력을 보여주는 전략을 택했다.
물론 두 한류스타를 할리우드가 주목한 데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크다. 비와 보아는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레 미국 내 아시아 관객과 세계 시장 속 아시아를 고루 노리는 결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