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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피해 아동 나영이 “임신 가능하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8.03 0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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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 '나영이'(가명·10·여)의 배변주머니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나영이가 앞으로 임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영이의 주치의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석주 소아외과 교수는 2일 "오늘 오전 10시41분부터 낮 12시50분까지 나영이의 배변주머니 제거 수술을 했다"며 "경과가 좋고 나영이가 별다른 문제없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한 교수는 또 "수술 중 좌측 난소와 나팔관이 정상적인 것으로 보였다"며 "나영이가 향후 자연임신도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술이 이처럼 성공함에 따라 나영이는 향후 2~3년간 적응훈련을 통해 정상인의 70% 수준까지 배변 기능을 회복하고 임신도 가능할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하고 있다.

나영이는 이르면 9일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