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하얼빈에서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구걸하는 직업거지 2인조가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둥성의 한 지역방송채널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50대 여성으로 구성된 2인조 직업거지 중 한 사람은 길바닥에 누워 꼼짝 하지 않고 다른 한 여성만 머리를 조아린 채 돈을 구걸한다.
누워있는 여성 몸 위에는 하얀 천이 덮여 있고 한여름에 잔뜩 옷을 껴입고 있어 마치 시신을 연상케 한다. 머리를 조아리는 여성은 간간이 통곡을 곁들여 동정심을 유발한다.
사람들은 이 여성을 안타깝게 여겨 돈 몇 푼을 쥐어준다. 그러나 실상은 시민들의 동정심을 배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누워있던 여성이 가뿐히 몸을 일으킨 것.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구걸하던 여성은 “집에 돌아갈 돈이 없어 구걸을 했다” 면서 “옆에 누웠던 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척을 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죽은 척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구걸을 하는 우리만의 비법”이라고 뻔뻔하게 소개해 많은 이들이 황당함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