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윤용로 기업은행장 “지속적 노력만이 성장 이끌어”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8.02 11:49: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윤용로 기업은행장(사진)은 “지금까지 개인과 기업금융의 균형성장을 이뤄왔지만 이런 성장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2일 IBK기업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성장의 추진력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야 한다”며 “내년, 내후년을 이끌어갈 상품이나 서비스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은행이 앞으로 다가올 민영화 과정에서 주역이 되고, 다른 은행들과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중장기 전략을 세밀하게 세워 하나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부문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민영화를 위해선 개인금융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윤 행장의 생각.

윤 행장은 “지금까지의 익숙한 ‘오솔길’을 버리고 우리 앞에 펼쳐진 ‘가시덤불’을 헤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기업은행보다 개인금융이 앞선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많은 시련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며 정신무장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 은행 간의 우열(優劣)은 건전성 관리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적인 성장을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행장은 “건전성 관리는 사후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용평가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고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체인지업 제도를 적극 운용해 회생가능한 기업들이 조속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