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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방출심경 “시련은 성장의 기회다”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02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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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박찬호가 역경을 받아들이고 이겨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한국시간) 저녁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트레이드 데드라인 3분 전에 야구장에서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열흘 동안 트레이드가 안 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3년 전처럼 여러 팀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이날 클리블랜드에서 케리 우드를 데려오면서 박찬호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뉴욕 메츠와 트리플A 뉴올리언스에서 연달아 방출당한 적이 있는 박찬호에게 찾아온 세 번째 시련이다.

그러나 박찬호는 “3년 전의 경험 덕에 많이 놀라지 않고 바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내게 많은 일이 흘러갔었다. 이 또한 흘러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련은 성장의 기회다. 이 시련을 성장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겠다. 시련이 많은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