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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vs 천호진…‘죽이고 싶은’ 26일 개봉 확정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8.02 1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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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9년 영진위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평을 받은 탄탄한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죽이고 싶은>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죽이고 싶은>은 제작 전부터 이미 탄탄한 구성과 그 어느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위트 있는 설정으로 영화 관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유해진, 천호진이라는 충무로의 두 대표 배우의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의 재구성>, <GP506>, <주먹이 운다> 등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천호진이 이번엔 죽고 싶어 몸부림치다 원수를 만나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민호’역할을 맡아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거칠게 표출하며 경지에 오른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한 <왕의 남자>, <타짜>, <이끼> 등에서 재기 넘치고 개성 있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지지와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해진이 뇌를 크게 다쳐 기억을 잃었지만 점차 기억을 되찾아 가며 아무것도 모르는 듯 능청스럽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복수의 그날 만을 꿈꾸는 ‘상업’역을 맡아 한층 더 맛깔스럽고 강렬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죽이고 싶은>은 같은 병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행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자신의 기억만을 진실이라 믿은 채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하는 두 남자 ‘민호’(천호진)와 ‘상업’(유해진)의 기상천외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