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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법 금호아시아나 그룹회장, 사의 표명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7.31 12: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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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찬법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본부는 30일 “박찬법 회장이 고혈압 등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31일부로 그룹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찬법 회장이 지병으로 지난해 말부터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계열사 경영정상화 협약 체결 등 현안이 남아있어 사의 표명을 미뤄온 것”이라며 “앞으로 휴식을 취하며 아시아나항공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임 회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고위 관계자는 “박삼구 명예회장의 그룹 회장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게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의 여론이다”며 “그동안 박 명예회장이 그룹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계속해 온 만큼 명예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찬법 회장은 지난 1969년 (주)금호로 입사한 뒤 아시아나항공 상무이사와 전무이사를 거쳐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회장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