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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워도…” 김정일, 당 고위 간부에 '벤츠' 선물 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7.30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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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당 핵심간부들에게 고급 승용차 160여대를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 승용차는 ‘벤츠’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0일 대북 무역에 종사하는 중국인 사업가의 말을 인용, "아직 승용차가 없는 근로단체 비서와 도당 부장급들이 (승용차를 받을)대상으로 선정됐다"며 "함북도당에만 11대의 승용차가 선물로 배정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과 군의 주요 간부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제공하고,  충성을 유도하는 이른바 '선물정치'를 즐기는 것으로 대북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선물공세'는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당대표자회의를 앞두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듬과 동시에, 당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