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차가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보인 가운데 하반기 판매량 감소는 우려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 동안 현대차는 매크로 불안감과 더블딥 가능성 및 각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2분기가 정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수준이며 하반기 판매량 감소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즉 추상적인 매크로 전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판매량이며 하반기 수요 둔화가 나타나더라도 현대차는 체질 개선을 통해 상반기를 뛰어넘는 판매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었고 이번 실적 발표는 단기적 호재 노출이 아닌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와 현대차 판매량 간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 실적결과에 대해서도 "계절적 요인 항상 작용했지만 올해는 3분기 노조 무파업이 확정됐고 추석 연휴에 따른 생산일수 감소를 감안해도 1분기보다 많은 42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또 "생산성 향상과 높은 가동률,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해외 생산법인들이 하반기에도 선전할 것으로 보여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도 지속될 것"이라며 "신모델 확대 및 플랫폼 통합 확대로 비용은 줄이고 이익은 늘릴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 주가는 1시26분 현재 전일대비 1.74%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