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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고수의 부동산경매 실전사례 153선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30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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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초보 시기에는 경매 물건을 시세보다 조금만 싸게 낙찰 받아도 감격한다. 하지만 제대로 경매 투자를 하려면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철저한 권리분석을 통해 리스크가 있는 고수익 물건에 도전해야 한다. 숨은 권리 속 고수익을 알아보는 능력을 키워야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책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판례와 법조항을 정리해두었다.
   


경매 절차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주부, 직장인 등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나 권리분석이나 명도 등 까다로운 부분 때문에 덥석 덤비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책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써먹을 수 있는 정말로 경매 잘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경매 책을 여러 권 읽었다는 사람도 실전에서는 헤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저자는 경매의 모든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매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고 낙찰 후 명도까지 책을 읽다보면 모든 과정을 독자가 직접 경매를 체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평범한 빌라나 아파트 뿐 아니라 전세권이 설정된 상가, 유치권이 있는 건물 등 경매의 힘든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경매의 덫은 꼭 기억해두어야 한다. 위장임차인 판단의 심증, 매각물건명세서 작성의 중대한 하자, 겸용주택에 대한 주거용 여부 판단기준, 전 소유자의 가압류에 대한 배당 논란 등을 몰라서 당하거나 알면서도 미리 점검하지 못해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경매시장은 일반 부동산과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경제 침체기 초기에는 아파트, 다세대, 빌라 등 주거용 매물이 쏟아지고 음식점 등 생계형 부동산이 뒤를 이은 뒤 마지막 단계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수익형 매물이 나오면서 바닥권을 형성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침체될 경우 경매 수익률은 높아진다. 남들이 사지 않으려고 할 때, 남들이 모두 힘들다고 할 때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

하지만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는 ‘발품을 팔아야 적절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 경매이기 때문에 이론만 파고들어서는 위험하고, 고작 몇 건의 투자 성공경험을 전부인 양 과대해석해서는 위험하다’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또한 낙찰 후 인수해야 하는 권리나 세금 문제에 부딪쳐 결국 시세보다 비싸게 산 꼴이 된다든지, 낙찰은 받았으나 처분이 녹록치 않은 황당한 경우를 일을 겪지 않으려면 ‘부동산 경매 시장은 법 지식의 싸움이다’라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당부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투자한 경험과 기본법리 및 틈새의 법리를 바탕으로 판례의 최고봉에서 판단할 수 있는 실전사례 153선을 추렸다. 특히 초보 응찰자들이 껄끄러워하는 각종 권리, 즉 가압류/가등기/가처분/저당권/임차권/지분경매/유치권/지상권 등에 실제 경매 물건과 사례를 대입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하여 누구스와 경제>투자/재테크>부동산/경매 | ISBN 978-89-964664-1-3 03320

김창식 | 360면 | 값 23,000원

저자 소개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서울은행 근무
한겨레고시학원 경매강사(전)
부경부동산 운영(현)
부경부동산연구소 대표(현)
부경부동산아카데미 운영(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매강사(현)
경남정보대학 겸임교수(현)
저서: 부동산경매백서(동아일보사)
카페 : 김창식의 경매교실 http://cafe.daum.net/kcsa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