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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악어’ 사형선고, ‘2년 이상 도피 중’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7.30 08: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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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년 이상 도피 중인 킬러 악어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동물보호당국이 악어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사형을 선고받은 악어는 지난 2년간 수십 마리의 애완동물을 잡아먹어 악명이 높은 공포의 ‘마스코트 킬러’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협회도 악어 생포를 포기, 최근 사냥꾼에게 “악어를 보면 바로 총살해도 좋다”며 사형에 동의했다.

사형이 결정된 건 문제의 악어가 요리조리 도피행각을 벌이며 사냥꾼들을 농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어사냥꾼 찰스 카펜터는 “2년째 악어를 추적하고 있는데 도무지 잡을 길이 없다”며 “도망에 매우 능통한 악어”라고 전했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악어들이 대개 하수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며 “특정 목표를 잡아놓고 악어를 좇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