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병덕(사진) 신임 KB국민은행장이 국내 대표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배수진을 친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 행장은 29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쁨보다는 KB국민은행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궁진췌(鞠躬盡瘁),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각오로 KB국민은행을 가장 경쟁력있고 내실있는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이 전쟁에 나가기 앞서 한 말로 몸이 부서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민 행장은 “국내 대표은행으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뱅크로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향상 △비용효율성 제고 △영업력 극대화 △리스크관리 강화 △성과중심 문화 정착 △조직문화 혁신 등 6개 부문에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을 강조했다.
민 행장은 취임사 말미에서 다시 한번 소통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KB국민은행의 일원으로서 뜨거운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KB의 개혁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으로 국민은행을 이끌게 되는 민 행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옛 국민은행에 입행 충무로지점 지점장, 영동지점 지점장, 경서지역본부 본부장, 영업그룹 부행장,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