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7위를 기록한 LIG건설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LIG건설(대표, 강희용)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47위로 지난해(66위) 보다 19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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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강희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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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IG건설은 LIG그룹에 편입한 지난 2007년부터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07년 기업인수 당시 98위에 머물렀던 LIG건설은(당시 LIG건영) 2008년 72위, 지난해에는 66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47위를 기록하며 40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3년만에 50계단 이상 뛰어 오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LIG건설의 가파른 성장 배경을 대기업 계열사로서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LIG건설은 지난해 6월 현대건설 출신의 강희용 사장을 영입,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택전문 건설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균형잡힌 사업구조를 갖춰 글로벌 종합건설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토목본부와 해외사업본부, 원전TFT 등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다.
이로써 LIG건설은 토목 및 공공 부문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6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에도 지난 5월 4387만달러 규모의 토목공사를 몽골에서 따냈다.
또 이달 초에는 필리핀 BMMI사와 바이오에탄올 생산시설 건설과 관련한 MOU를 체결해 바이오플랜트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IG건설은 최근 침체기에 머물고 있는 주택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만리동에서 분양한 서울역 리가는 전평형1순위 마감했으며 12월 분양한 중랑숲 리가 역시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
또 얼마전 강남역에 선보인 오피스텔 리가스퀘어 역시 1순위에 전평형 마감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IG건설 관계자는 “현재 약 2조3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3년도에는 매출 1조3000억원, 수주잔고 4조3000억원 달성을 통해 대형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