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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Q 매출액 전년比 39.7%↑

고로조업 조기 안정화로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 향상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7.29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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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9.7% 증가한 2조7206억원, 영업이익은 156.3% 증가한 3467억원, 당기순이익은 환산손 발생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40.6% 감소한 168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부진과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을 맞았지만 1고로 조업의 조기 안정에 따른 생산 및 판매 증대, 집중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수출단가 및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부문의 채산성 증가로 손익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철사업 첫 분기에 흑자를 시현한 것과 관련해 “단위공장별 생산목표 물량을 조기에 초과 달성함에 따라 빠르게 품질을 안정화시킬 수 있었으며, 기존 A, B열연의 제품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고로재의 강종개발을 조기에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단위공장별 중장기 원가관리지표를 설정해 경쟁력 있는 제조원가를 달성함으로써 수익 실현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다양한 수익성 개선 노력과 함께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용 강판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올 상반기 35kg, 40kg급 차체 내판용 고성형 강판을 개발한데 이어, 현대·기아차 및 현대하이스코와 연계해 연간 44종의 자동차용 강판 개발 목표를 49종으로 확대해 고성형강 등 5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또 당초 2011년 3월에 개발할 예정이었던 차체 외판용 강판을 C열연공장 조기 가동과 연계해 2010년 11월까지 5개월 앞당겨 개발하기로 하는 등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세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판의 경우에도 꾸준히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현재 선급 인증을 진행 중인 TMCP강은 8월부터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9월부터는 열처리강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등 올해 총 49종의 후판 개발 목표 가운데 이미 34개 강종의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1고로의 안정적인 조업이 이어지고 11월 말 2고로 가동(종합공정률 97.8%)까지 이뤄지면서 고로 2기 운영 체제의 정상화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 및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 개선은 더욱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