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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기발전 계획 이목 '집중'

주민이 중심되는 10개년 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

오승국 기자 기자  2010.07.29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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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주민 스스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만드는 ‘13개 읍면별 장기발전 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완주군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13개 읍면별로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행정과 전문가 , 주민이 상호 협력 및 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011년 9월까지 1년여에 걸쳐 ‘완주군 13개 읍면별 10개년 장기발전 청사진’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계획이 눈에 띄는 점은 장기발전계획 수립의 주체가 행정이나 전문 연구기관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라는 것이다.

그간 자치단체의 장기발전계획은 방대한 자료분석과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문 학술연구기관에 맡겨져 수립되어 왔으나, 이번처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추진하는 상향식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실행하기는 완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군은 이미 지난주 금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의 중심인 ‘읍면별 지역발전위원회’ 구성과 전문가 및 행정과의 협력 추진체계 등을 골자로한 ‘완주군 읍면 발전계획수립 지침’을 13개 읍면에 통보했으며, 읍면에서는 세부 실행계획 마련과 주민참여 및 협력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완주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계획의 성공 열쇠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진역량을 높이는 데 있다”며,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임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계획의 완성도 제고”에 집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