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일본 女아나운서 자살 이유, ‘심각한 산후우울증’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7.29 08:1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일본 인기 여자 아나운서가 투신자살한 가운데 원인으로 ‘산후우울증’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8일 산케이 스포츠는 니혼TV 아나운서인 야마모토 마스미(山本眞純, 34)씨가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의 사망 원인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산후우울증’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출산 전 니혼TV에 입사해 각종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맡아 직접 취재를 나가기도 할 만큼 능력있는 아나운서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출산 뒤 야마모토는 브라운관에는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주로 내레이션만을 맡아왔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던 야마모토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는 출산 뒤 예전 같지 않은 인기와 커리어에 대한 스트레스나 압박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니혼TV 방송국 홍보팀은 야마모토의 죽음에 대해 “사망은 사실이다. 그 이상은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다”고 발표해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