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70년대 한국을 이끈 축구스타로 회자되는 황재만(향년 57세)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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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한국대표팀 단체사진. 가운데줄 정중앙(왼쪽에서 4번째)이 황재만 씨 / 사진=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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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서독 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지역예선전에 출전했으며 같은 시기에 벌어진 테헤란 아시안게임과 방콕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특히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이전에 열렸던 박대통령컵, 메르데카컵 등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한국이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83년 K리그의 전신인 슈퍼리그에 참가했던 할렐루야의 원년 멤버로 활약한 그는 1986년 갑작스레 희귀병인 척수신경마비 증세로 인해 필드를 떠났다. 이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24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으나 28일 새벽 1시 유명을 달리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8호이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