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6년제로 전환되는 약학대학에 입학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이 오는 7월 29일로 실시 D-30을 맞는다. (주)유웨이중앙교육(대표:유영산)에서 운영하는 서울메디컬스쿨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못지않은 진학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PEET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하려는 수험생을 위해 파이널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6년제 약학대학 입시 PEET가 좌우
6년제 약학대학을 위한 PEET 시험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이번 PEET 시험에서는 약 1,600명(계약학과 제외)이 선발되는데 10,681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이 6.7대 1을 기록하였다. 이번 PEET 시험은 대학별로 평균 40%~60% 정도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처음 실시되는 6년제 약학대학 입시에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방향과 출제 범위, 그리고 그 동안의 MEET/DEET 출제 경향 등을 분석해보면 PEET 시험도 추론형 문제들로 구성이 될 전망이다. 각 과목들의 문제는 단순 지식형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추론 문제로 출제되며, 단순 이론에 대한 암기 위주의 학습을 통해서는 실제 PEET 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시험장의 실제 분위기에 위축되어 본연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수험생은 남은 30여 일을 그 동안 공부했던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충분한 문제풀이 연습과 함께 시간 안배 연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남은 30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제까지 수험생 자신이 학습하면서 정리해 둔 정리노트와 오답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본시험에서의 실수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방향이 될 것이다.
과목별 D-30 학습 전략
언어추론 - 지문 읽는 훈련, 끝까지 집중해야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언어추론은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어려운 이유는 80분이라는 시간 동안 상당히 긴 지문을 읽고, 그에 따른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점이다. MEET/DEET 언어추론 시험 처럼 주로 지문 한개당 3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80분 동안 9개의 지문을 모두 읽고 그에 대한 문제까지 완벽하게 풀 수 있는 수험생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인 준비 정도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나의 실력이 80분 동안 지문 1~2개를 읽지 못하는 실력이라면 그 지문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앞에서부터 풀면서 뒤에 어려운 지문을 포기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약한 지문이나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다른 문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지문을 포기하고 남은 시간을 자신 있는 지문에 투자해서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는 것 또한 언어추론에서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올 2월 실시된 예비시험에서 자료 해석형 문제가 출제되고 과학 지문 활용도가 높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료 해석형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평소 짧은 시간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과학 지문을 읽는 훈련도 좀 더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생물추론 - 복합적인 추론 능력 문제들 많이 접하는 게 관건
PEET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는 MEET/DEET의 자연과학추론1 시험을 고려할 때 PEET 생물추론은 생리학과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의 출제 비중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생물학은 단순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출제되며, 특히 실험 과정 및 결과 등을 주고 빠른 자료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생물학에 대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부족한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관련된 기본 이론과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생물학에서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어떤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기보다는 생물학 전 범위에 대해서 학습해야만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다.
MEET/DEET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어떤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가 되고 있으며,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지를 꼭 파악하여 PEET 시험의 유형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
화학추론 - 그림이나 그래프 등에 대한 문제 많이 접해야
PEET는 올해가 시행 첫해이기 때문에 마지막 한달을 어떻게 공부하여 시험에 임할 것인지 고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시험 공부의 원리는 동일하다고 보는데 그것은 모든 과목의 기본에 충실하지는 것 그리고 반복하여 연습하자는 것이다. 일반 화학의 경우에 원자 구조와 화학 결합, 분자 구조 물질의 상태, 화학 반응 전반에 걸친 일반화학 전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고루 출제된다. 따라서 어느 한 부분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준비 막바지에는 가능한 많은 문제들을 접해보는 것이 시험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들은 주로 그림이나 그래프 등에 대한 자료를 주고 그에 대한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평소 그림이나 그래프 등에 대한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그림, 그래프 또는 실험 자료 등이 제시된 문제일수록 기본 개념을 잘 상기시켜 적용시키면 의외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한다.
유기화학추론 -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
유기화학의 경우에는 작용기 구조와 성질, 유기 작용기 변환(반응)이 주로 출제 되며, 실험 문제가 한 문제 정도 출제된다. 일반 화학과 마찬가지로 기본 이론과 개념 정리 후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여 중요한 반응들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PEET 유기화학 추론 시험 범위에 포함된 반응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전 범위를 수회 반복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일 것이다.
물리추론 - 물리학의 보편적인 개념 이해가 기본
MEET/DEET와 달리 PEET에서는 물리학의 별도 과목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따라서 물리학을 포기할 경우에는 약학대학 진학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끝까지 물리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올 2월 실시된 예비시험의 특징을 고려해 보면 PEET 물리학 시험은 MEET/DEET와 달리 수능처럼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며 따라서 대학 과정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물리학의 보편적인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물리학을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아 단기간에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