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9월 수시모집은 수능성적 결과를 대비한 보험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28 09:20: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스카이에듀(대표 이현, www.skyedu.com)는 오는 9월 8일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스카이에듀 회원 가운데 고3 재학생 2,568명과 재수생 3,376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수시’에 대한 관심도 조사결과를 밝혔다.

1. 2011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시모집에서 10명 가운데 7.4명 응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조사된 스카이에듀의 설문 결과 2011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시모집에 응시하겠다고 응답한 고3 재학생은 72%(1,852명), 재수생은 76%(2,553명)에 달한다고 조사됐다. 종합해보면 전체 응답자 5,944명 가운데 74%(4,405명)의 수험생들이 수시에 응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수시모집에 응시한다면 최대 6개까지 지원하겠다는 고3 재학생은 92%(1,703명), 재수생은 95%(2,433명)의 응답비율로 비슷했으며,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93% 이상의 수험생들은 최대 6개까지 수시전형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2. 수시전형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수험생 9%에 불과
2011학년도 수시모집의 다양한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9%(531명)에 불과했다.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을 구분하여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각각 12%(313명), 6%(218명)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재수생들이 수시에 대해서 모른다는 결론이다.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23만 1천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60%를 초과했다. 수시의 문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는데 수험생들은 구체적인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3. 학교에서 상담 받았던 경우는 33%, 만족도는 8%에 불과
2011학년도 대입 재수생 가운데 작년도에 학교 선생님을 통해서 수시모집 지원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33%, 부모님과 상의 또는 스스로 고민했다는 응답도 46%에 달했다. 반면,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서 조언을 받았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중복응답허용 결과분석)

또한, 학교에서 받은 조언과 도움에 대해서는 재수생 응답자 가운데 8%만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험생들이 수시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언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수시모집 응시는 수능성적 결과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
수시를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 고3 재학생 41%와 재수생 38%의 응답자가 수능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라고 답했다. 수시모집 인원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정시에서 경쟁이 심해질 것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응답한 고3 재학생은 21%, 재수생은 26%에 달했다. 또한, 정시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지원한다는 응답도 고3 재학생이 22%, 재수생이 25%로 조사됐다.(중복응답허용 결과분석)

5. 목표대학 수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
수시 합격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보는 설문에서 높다고 말한 고3 수험생은 23%, 재수생은 14%에 불과했으며, 모른다고 응답한 고3 재학생은 34%, 재수생이 41%로 조사됐다. 재수생들이 고3 재학생들에 비해서 수시 합격의 가능성을 낮게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에도 수시합격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응답이 많은 것은 수시전형 합격에 대해서 예상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시에서는 수능점수라는 객관적 기준이 비교적 분명하지만, 수시는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하고 각 전형요소를 점수화하는 방식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합격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6. 내신성적이 열등해서 수시모집에 응시하지 않겠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응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수험생중에서 ‘내신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고3 재학생은 58%, 재수생은 39%로 집계됐다.(중복응답허용 결과분석) 그러나, 실제로 올해 서울시 내 주요대학의 수시전형에서는 내신성적의 비중이 큰 전형이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볼 때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변화된 수시전형을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7. 재수생은 ‘논술중심전형’, 재학생은 ‘학생부중심전형’ 비중이 커
2011학년도 수시전형 응시 계획에서 ‘논술중심전형’에 응시하겠다고 응답한 재수생은 36%였지만, 고3 재학생은 25%에 그쳤다. 반면, 학생부중심전형을 통해서 응시하겠다는 응답은 고3 재학생이 18%로 높게 나왔으며, 재수생은 5%에 불과했다.(중복응답허용 결과분석)

8. 입학사정관전형 모집 인원 27%, 수험생들의 입학사정관전형 응시 계획은 10%에 그쳐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이 수도권 주요 35개 대학 기준 27%에 달하는데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고3 재학생은 7%, 재수생은 3%에 불과했다. 반면, 전혀 모른다는 고3 재학생이 12%, 재수생이 37%에 달했다.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해서 재수생들이 고3 재학생에 비해서 상당수 모른다는 결론이다.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 응시 계획이 있다는 고3 재학생은 15%, 재수생은 7%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고3 재학생이 19%, 재수생이 30%로 집계됐다. 재수생들이 고3 재학생에 비해서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해서 상당수 몰랐으며, 응시 계획 또한 저조했다.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금번 설문조사는 수험생들이 겪고 있는 수시 관련 실제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응시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수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목표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시에 대해서 객관적인 기준과 과학적인 조언 없이 내신에 의지하는 경향이 보였다.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내신 또는 논술 실력이 부족하다고 수시에서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은 떨쳐버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중심 전형 요소를 찾아서 목표대학과 학과를 전략적으로 설정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수험생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과학적인 통계자료 기반의 수시합격 가능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목표대학 합격을 위한 상세한 개인 분석자료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카이에듀는 다음달 7일(토) 오후 2시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수시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