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현지시간)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했지만 금에는 수요가 몰려들지 않고 매물이 급증해 2%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 금값은 온스당 25.10달러(2.1%) 급락한 115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금 마감가는 지난 4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이날 하루 낙폭은 7월 들어 가장 컸다.
앞서 금값은 지난달 18일 온스당 1258.3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 달여 만에 최고가 대비 8% 가량 떨어졌다.
로직 어드바이저스 빌 오닐 대표는 투자자들이 경제지표보다 금값의 기술적 포지션에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금 매수세를 불러들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닐은 "오늘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없었고 최소한 지금의 분위기는 금값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금값 상승에 일조한 유럽의 재정사태도 지금은 훨씬 평온한 상태"라고 밝혔다.
비르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조 테라노바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주가와 국채 가격은 물론이고 금값의 기술적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우선 전날 200일 이동평균선(1113p)을 상향 돌파한 S&P 500 지수가 100일 이평선(1128p)까지 뚫고 올라서면 주식시장 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