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직장인 김모씨(남·36세)는 최근 라이브경매 쇼핑몰에 푹 빠져있다. 쇼핑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싼 가격에 낙찰되기라도 하면 승리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경매로 낙찰이 안되더라도 정상가로 즉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과 함께 라이브경매쇼핑몰을 자주 이용한다.
![]() |
||
라이브 경매 쇼핑몰이란 웹2.0을 기반한 경매형 인터넷 쇼핑몰로 이미 유럽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경매와 세일, 쇼핑을 융합한 신개념 인터넷 쇼핑몰.
국내에서는 ‘오픈베이’가 지난 2009년 2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어 같은 해 말 독일에 본사를 둔 ‘스우포’가 국내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에도 ‘큐베이’,‘옥션5’,‘펀베이’ 등 후발 업체들이 속속 생기면서 라이브 경매 쇼핑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한달에 한두개 정도의 유사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남성들이 선호하는 IT기기 및 관련 제품들을 중심으로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남성고객이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각 쇼핑몰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 회원 중 남성고객의 비율이 평균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평일에는 직장 퇴근시간 전인 오후 4시~6시 사이에 쇼핑몰 방문자 수가 급증하며 주말에는 밤 10시~자정 사이에 방문자 수가 가장 많다.
오픈베이((www.openbay.co.kr)의 최병민 대표는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도 6개월 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넘겼으며 현재 월 평균 순방문자수만 약 100만명 정도"라며 "서비스 초기에는 남성회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고가의 화장품과 같은 상품이 늘어나면서 여성회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