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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3차 협력사 상생경영

원천기술을 가진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지원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27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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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27일 경기도 화성에서 ‘현대차그룹 협력사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세미나 참석대상을 기존 1차 협력사 중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상생 협의체’ 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 동안 모기업과 1차 협력업체간 협의체가 운영돼 왔으나 2차 협력업체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협력업체와 2차 협력업체간 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모기업과 1, 2차 협력업체간 상호 유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상생협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차그룹이 진행 중인 다양한 부품 협력사 지원제도 및 현황 소개 △뿌리산업의 바탕이 되는 2·3차 협력사들의 부품 품질 확보 방안 논의 △현대·기아차 R&D 부문 우수 상생협력 사례 발표 등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품질 및 기술 개발 지원과 현대차그룹의 뿌리산업 상생협력 확대 의지를 보다 구체화 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긴밀하고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부품 협력사들과 신차 기획, 설계 단계부터 협업을 강화하고 신기술 공동개발에도 협력사들의 참여를 확대해 1차는 물론 2·3차 협력사 품질 및 기술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자들을 현대ㆍ기아차에 파견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게스트엔지니어링 제도’ △협력사들의 신기술 제안 및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은 ‘R&D 협력사 테크데이’ △협력사들의 직접 참여하는 자동차 시트 분야 전문 학술대회인 ‘시트 R&D 심포지엄’ 등 다양한 R&D 분야 상생경영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초 협력사들과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제2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8년 제1기 공정거래협약식 체결 이후 ‘하도급 3대 가이드라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입각한 협력사 선정·운용·계약 체결 등을 준수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1차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산업의 뿌리 역할을 담당하는 2·3차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에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