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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창군수 성추행에 '꿀먹은 벙어리'

자유선진당 "양심과 도덕이 결여된 정당임을 반증"

오승국 기자 기자  2010.07.27 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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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강수 고창군수와 박현규 전 고창군 의회의장(현의원)이 관련된 성추행에 대해 민주당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양심과 도덕이 결여된 정당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5일과 27일 논평을 통해 “자유선진당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현규 전고창군의회의장(현 의원)의 적나라한 성추행, 성희롱 사례는 가히 충격적이다”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입은 피해여성의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차마 인용하고 입에 올리기도 끔찍할 정도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연일 포화를 쏘아대던 민주당이 지난 금요일이후 조용하다. 왜 그럴까? 강용석 의원이 국회를 떠났는가?피해를 입은 연세대 학생들이 성희롱 사건은 허위하고 밝히기라도 했는가”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의 침묵은 “강용석 의원보다 몇 십배 강도가 높은 성희롱 사건이 민주당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꿀먹은 벙어리가 따로없다”고 꼬집었다.

선진당은 “뿐만이 아니라 사건조사차 고창에 내려갔던 직원은 군수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면서 “게다가 이 직원이 본인이나 본인의 의뢰서가 없으면 결코 발급받을 수 없는 피해여성의 신원과 관련된 각종 공문서를 입수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제 민주당내의 성희롱 사건은 민주당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다”면서 “이 모든 의혹과 사실에 대해 민주당은 이실직고하고, 석고대죄 해야 하며 현 군수와 전 고창군 의회의장을 지낸 현 의원을 즉시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