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모델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인 모델의 활동영역은 아이돌 그룹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음료수 광고, 여배우들 인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화장품/샴푸 광고, 의류 광고 등 다양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인 모델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된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다는 이점이 숨어 있다. 즉, 보다 현실적이고 친근한 인물로 더욱 호소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각 브랜드에서는 친근감 있게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 줄, 재치있고 끼 많은 일반인 광고 모델을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일반인 광고 모델을 찾아나서고 있는 곳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이다. 뉴욕 오리지널 브랜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음료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올 여름 무빙스튜디오(이동식 촬영세트)로 일반인 광고 모델을 찾아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나믹하고 컬러풀한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의 독특한 아이덴터티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소비자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무빙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표현하면 글라소 비타민워터 블로그(www.vitaminwaterblog.co.kr)에 업로드되어 투표를 통해 선별된다.
최종 우승자로 뽑힌 일반인 모델 총 8팀은 오는 8월과 9월 서울의 핫한 거리의 옥외광고와 버스, 버스 정류장에 등장, 본인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면서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다이나믹하고 컬러풀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게 된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무빙스튜디오는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하고 온라인 투표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도브는 일반인 여성 4명을 선정해 ‘헤어폴 테라피 시스템’의 모델 기회와 총 2000만원의 자기개발비를 전달하는 ‘빠지지 않는 그녀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4705명의 여성이 몰려 화제가 됐었다. 온라인을 통해 응모 받은 이번 캠페인이 무려 1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브의 ‘빠지지 않는 그녀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빠지지 않는 여성이 되도록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이는 머리가 끊어져 빠지지 않도록 가꿔주는 도브의 키메시지를 잘 전달해주고, 일반인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순수하고 친구 같은 도브의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감있게 잘 전달했다.
아이오페는 ‘다시 쓰는 여자이야기’로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시 쓰는 여자이야기’는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과 레티놀을 사용해 달라진 피부를 경험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전국의 각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 만에 1만8000여건의 사연이 모였고, ‘아이오페 1세대’가 총 20명이 선별됐다. 이 중 2명의 일반인 모델은 TV광고모델로 선정돼, ‘좋아진 피부로 인해 생기는 자신감, 생활의 활력과 같은 소중한 일상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오페는 일반인 모델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아이오페로 달라진 일상의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들이 스스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월간 패션 화보 요조는 일반인이 패션모델처럼 변신해 미쳐 몰랐던 끼와 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완성된 패션 및 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요조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모든 여성은 소녀다, 모든 소녀는 모델이다’라는 컨셉트를 전달하고 있다. 20~25세 일반 여성을 모델로 삼아 기존 패션잡지에 존재했던 모델-독자간의 거리감이 없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브랜드들은 소비자가 체험하고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고 신뢰감있게 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인 모델은 스타 모델보다 친근함과 신뢰도는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1석 2조의 일반인 모델을 활용하는 브랜드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