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건설이 지난 상반기 동안 총 3조444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우건설이 발표한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결과를 살펴보면 해당 기간동안 신규수주는 3조6422억원으로 5조801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28.3% 줄었으며 매출은 3조4441억원을 올리며 3조332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3.4% 증가했다. 아울러 영업이익 역시 1050억원으로 1045억원의 전년동기보다 0.5% 늘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가 많았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들어 토목부문의 수주가 감소했다. 더욱이 2분기에 수주가 예상되던 해외PJ의 계약지연으로 대우건설의 상반기 수주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주택부문에서 장위10구역 재개발(2983억) △인천산곡도시환경정비사업(2733억) 등 사업성과 분양성이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물량 확보에 주력, 시공사 선정 기준 총 1조5209억원의 물량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가운데 4217억원만이 상반기 수주물량에 반영됐으며 1조992억원은 하반기 수주에 반영될 계획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축부문에서도 송도글로벌캠퍼스(3877억원), 특전사 이전사업(1760억원) 등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조2761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해외부문에서도 UAE 무사파 정유저장시설(2.7억달러), 파푸아뉴기니 LNG PJ(2.4억달러),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1.3억달러) 등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사업다변화의 성과가 있어 총 8억7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34조5725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3534억원)보다 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