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계절에 따라 유행이 변하듯 광고도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장르가 다르다. 봄, 가을에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광고가 주를 이르고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광고가 인기인 반면 요즘처럼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을 거 같은 댄스 광고가 유행이다.
코카-콜라 제로의 ‘Wild Health’편은 ‘마음은 와일드하게, 몸은 멋지게’라는 슬로건으로 아무로 나미에가 자신의 노래 <Wild>에 맞춰 쿨 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내용으로 열정적이고 즐거운 삶을 추구는 요즘 세대의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검은색 배경에서 강렬한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춤을 추는 아무로 나미에의 주변으로 톡톡 튀는 탄산을 표현하듯 물방울이 튀기는 영상은 코카-콜라 제로의 상쾌하고 짜릿한 청량감을 보여준다. 또한 아무로 나미에의 몸을 휘감는듯한 음악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은 온몸으로 음악과 춤을 즐기는 아무로 나미에 만의 퍼포먼스와 매력을 표현하면서 ‘코카-콜라 제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쿨’ 광고에서 유이는 작년의 큰 인기를 끌었던 ‘쿨샷 댄스’ 2탄을 선보였다. ‘쿨샷 댄스’ 2탄은 실제로 대학생들의 술자리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작들을 소재로 하여 유이가 성숙하고 절제된 섹시함을 내세워 ‘쿨쿨쿨쿨~’ 이라는 중독성 있는 배경 음악에 맞추어 손끝에서 어깨, 무릎과 허벅지 엉덩이 등 온몸을 손으로 톡톡 치면서 소주를 즐겁게 마실 수 있는 흥겨운 춤을 춘다. 한번 보면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에 저절로 흥이 나는 리듬이 어우러져 좋은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임에서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놀이로도 즐길 수 있다.
옥션 CF는 걸그룹 f(x)(에프엑스)가 기존의 이미지와 다르게 코믹 춤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일명 ‘신상뽐춤’이라고 불리는 이 CF는 총 5편으로 제작되어 새로 구입한 의류와 패션 소품들을 뽐낼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된 코믹댄스와 함께 에프엑스의 패셔너블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에프엑스는 설리 점퍼, 빅토리아 모자, 루나 가방, 엠버 팬츠, 크리스탈 신발 등 멤버별로 패션 아이템을 지정, 광고 콘셉트에 맞춰 각각의 코믹댄스를 추면서도 무표정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
BBQ는 원더걸스에 이어 신세경과 비스트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CF를 선보였다. 그 동안 청순미를 보여줬던 신세경이 중독성 있는 CM송에 맞춰 도발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웨이브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청순글래머라는 별명에 맞는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코카-콜라사 측은 “2010년 상반기부터 댄스를 소재로 한 광고가 30여 편이 넘을 만큼 댄스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렇게 기업들이 댄스 광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강렬하거나 섹시한 댄스가 광고 음악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