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목이 넓게 파이거나 비키니 등을 입을 때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그 중 하나가 목 주름.
목 주름은 얼굴이 관리가 잘 되 팽팽한 경우라도 목의 나이테에는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는 세월을 감출 수 없는 피부가 있으니, 단연 목인 셈이다. 얼굴에 주름 한 점 없이 팽팽한 여성들도 목에는 어쩔 수 없는 듯 여러 가닥의 깊고 뚜렷한 주름 선을 보인다.
목 주름은 왜 생기나요?
연세스타피부과가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주름’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20%의 여성이 ‘목 주름’이 가장 고민이라고 답했다. 목은 유난히 돋보이는 곳도 아니고, 눈가 주름, 입가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생기는 것에 비하면 목 주름 고민은 예상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목 주름이 가장 고민되는 주름으로 손꼽힌 데는 ‘목 주름’의 발생 기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목은 주름이 생기기 좋은 피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기 때문이다. 보통 25세가 넘으면 목의 피하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자주 수축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 현상과 함께 목 주름이 생겨난다. 이 밖에 목의 피부 밑에 플라티스마라는 근육이 늘어져서 목 가운데에 피부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거나, 오랜 기간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골이 패여 생기는 주름인 경우도 있다.
또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해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나가고, 탄력이 저하돼 목 주름이 일찍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이 줄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깊은 주름을 남기게 되는 현상이다.
컴퓨터 사용자의 구부정한 자세도 문제가 된다. 목을 지나치게 빼고 구부정하게 일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가 거북목증후군만 유발하는 것이 아닌 셈이다. 거북이 목 같은 깊은 주름까지 동시에 남길 공산이 크다.
침실과 서재가 구분 없이 주로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책을 보는 자세도 목 주름 유발 원인이다. 이 자세를 취하는 동안 목이 접혀 오랜 시간 유지되기 때문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베게 높이가 너무 높으면 목의 근육이 겹쳐 주름이 생기고 이 자세로 잠을 자게 되어 오랜 동안 유지되고, 혈액순환도 방해해 목 주름이 깊게 잡히는 습관이다. 옆으로 누워 자을 자는 습관도 마찬가지로 목 주름 유발 수면자세에 속한다.
목 주름이 한번 잡히면 주름이 늘어나는 속도는 금방 가속화된다. 한 두개 주름 선을 보이기 시작하면 몇 년 이내 깊은 주름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높은 베개, 구부정한 목 자세, 누워서 책 읽기 등의 습관을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다.
화장 안 한 목도 ‘클렌징’ 하세요
일반적으로 목을 얼굴과 같이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주름 고민이 있는 경우에도 얼굴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관리하지만 목에 클렌징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목은 바디 클렌징 제품으로 닦아 내는 것이 일반적인 셈이다.
그러나 목은 얼굴과 같이 연장선에 놓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 방법이다. 목의 피부는 매우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얼굴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목까지 닦아 내는 것이 깨끗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이다. 세안 후에도 얼굴을 닦듯 부드러운 타올을 사용해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는 것도 자극을 피하는 방법이다.
목에 바르는 화장품은 목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보다 유분이 조금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화장품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주름을 늘리는데, 목 주름도 예외는 아니다. 머리가 짧거나 목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 목의 앞뒤로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목은 얼굴과 동일하게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때 타올로 때를 미는 것도 금물이다. 흔히 목까지 때를 미는 경우가 있는데,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심하게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지분비를 방해해 목 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잇기 때문이다. 얼굴 세안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거품으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 주름 없애는 치료는?
목 주름이 이미 생긴 후에는 바른 자세, 보습, 마사지 등도 목 주름 제거에는 효과가 없다.
한번 생긴 주름이 화장품 등의 관리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것과 같다.
또 목 전용 화장품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피부각질층이 두꺼워져 목 주름이 더 깊어지는 악영향이 나타날 수 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주름이 과거 실을 넣어 당기는 등의 수술법이 대부분 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로 목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G-맥스 스타룩스 레이저치료가 적용되면서 목 주름 개선 정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스타룩스 레이저는 촘촘하게 미세한 구멍을 뚫는 프렉셔널 방식으로 프락셀레이저와 유사한 원리인 미세 박피 기능의 레이저이다. 목 주름 깊고 얇은 선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세열 치료구역(microthemal treatment zone)을 주름에 만들고 주위의 정상 조직에서 피부 재생을 유도해 흉터를 개선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주변의 정상 피부에는 닿지 않아 손상이 없기 때문에 미세 레이저 사용이 중요하다.
목의 깊고 얕은 주름 제거뿐 아니라 탄력 증대로 처진 피부의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 처지고 노화된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 목 주름이 다시 재발하는 것을 탄력 증대로 최대한 예방 기능 효과가 있는 셈이다. 또한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홍반 반응이나 일시적인 색소 침착 등의 반응이 거의 없어 일상생화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 목 주름 레이저 치료는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작용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 또 주름 개선이 되더라도 얇은 목의 피부 특성 상 잘못된 생활습관은 주름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보습과 자외선 차단 등의 습관이 중요하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원장은 “목 주름은 젊은 여성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고민하는 주름문제로 주로 스카프 등으로 가리고 다니다가 목 부위가 많이 파인 옷을 입어야 하는 여름이면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면서 “목 주름은 잘 못된 습관으로 인해 10대에도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주름 예방 습관의 실천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