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에너지관리공단(이태용 이사장)은 지난 23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에너지청(청장 티무르 이바노프)대표단을 접견, 양국간 에너지 절약 및 효율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청은 한국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고 향후 정책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
러시아는 지난 2008년부터 경제 선진화의 최우선 과제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선정하고 각종 법률을 정비했다.
오는 2020년까지 2007년 대비 원단위 40% 개선 목표를 수립, 2014년까지 백열전구 퇴출 계획 등 적극적인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한-러 에너지 효율센터' 수립에 원칙적으로 합의, 향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내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간 에너지 효율분야 공동 세미나 개최, 진단사업 실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전담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