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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막말 “한국만 쓰는 동해 따위”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7.26 14: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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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9년 “비빔밥은 양두구육의 음식”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산케이 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한국의 동해 표기를 문제 삼고 나섰다.

지난 24일 칼럼 '서울에서 여보세요'에서 “동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일본해와 달리 한국 내에서만 통하는 연해 명칭일 뿐이다. 일본이 그렇게 싫으면 ‘일본뇌염’도 쓰지 마라”고 밝혔다.

칼럼은 25일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실시된 한, 미연합훈련의 무대가 중국의 반발로 서해에서 동해로 옮겨진 것을 계기로 제기됐다.

구로다 지국장은 “미국이 연습을 국제명칭인 ‘일본해에서 실시한다’고 하자 한국 측이 ‘동해’로 하면 좋겠다고 해 결국 ‘한반도의 동쪽 바다에서 실시한다’는 말로 결정됐다”면서 “한국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일본해를 일본의 바다 같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해로 변경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로다 지국장은 일본해와 황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것이며 동해와 서해는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명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