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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硏 “당분간 글로벌 달러화 약세”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7.26 1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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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당분간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26일 ‘최근 환율의 변동요인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가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 둔화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져 달러화가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올 연말에 다가설수록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현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했다.

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글로벌 달러화 약세 및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원/달러 환율은 하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연구소는 평가했다. 그 이유로 국내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연구위원은 “유로위기의 점진적 완화에 따른 외국자본의 유입 확대, 대외신인도 개선 등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이라며 “올해 원/달러 환율은 연말 1130원 선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