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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노조, 임금협약 권한 사측에 위임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7.26 1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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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쌍용건설(대표 김병호)이 노동조합과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 김병호 사장(좌)과 김성한 노조위원장 / 쌍용건설

이번 선언문은 2010년 임금협약을 회사에 위임,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연중휴양소 폐지, 해외근무지침 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성한 쌍용건설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윈-윈(Win-Win)하자는 취지로 임금협약 권한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쌍용건설 노조는 지난해에도 상여금 100% 반납과 임금협상 회사 위임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 경영진은 임원 연봉 15~10% 반납, 전무 이하 전담 운전기사 폐지, 해외 출장시 이코노미 항공석 이용 등 경비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건설 김병호 사장은 “직원들이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동참해 준데 감사한다”며 “반드시 좋은 경영성과를 달성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직원들의 자구노력과 희생을 통해 2004년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데 이어 졸업 첫해인 2005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백지 위임하는 등 노사화합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