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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7.24 1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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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조합원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4만2286명 중 2만4583명(58.14%)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4일 첫 만남을 가진 뒤 지난 21일 본 교섭을 열고 임금 7만9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23년 교섭 역사상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노사합의안 가결로 현대차 직원들은 임금인상 외 성과금 300%및 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현대차 주식 30주를 추가로 받게 됐다.

강호돈 현대차 대표이사 부사장은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대립적 노사관계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새 이정표를 마련했고 선진 노사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경훈 노조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대립과 혼란을 피한 것은 노사 모두가 파국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임기 동안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