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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로 꿈 무너졌다”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7.23 13: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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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축구선수 김병지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여유만만 방송 캡처>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병지는 미술가 아내 김수연씨와 세 아들 김태백, 김산, 김태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불화를 겪던 시절 심정이 어땠는가?’라는 MC의 질문에 대해 "당시 '김병지가 수문장이 될 것이다'라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면서 하지만 "폴란드전의 앞두고 당일 아침 갑작스런 불참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병지는 "당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경험했다. 월드컵의 꿈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며 "두 가지 생각이 있었다. 선수로서의 상실감과 경기는 승리했기에 국민으로서의 기쁨 두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병지는 "훌륭한 축구 선수는 축구를 잘하기 보단 끊임없이 노력하고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