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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7.22 1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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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들어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양성환자가 발생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거주 주모씨(50세)가 39℃의 발열과 오한, 설사, 근육통, 발적(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등의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을 보여 목포 H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지난 21일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환자로 확인돼 광주 C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양성환자의 경우 평상시 간경화, 알콜성 간질환, 당뇨병질환 등의 질환이 있었으며 집에서 조리한 간장게장과 생선회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환자 발생은 지난해 첫 환자 발생일(8월2일)보다 12일 빠른 것이며 전국에서는 올들어 부산, 제주에 이어 3번째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여름철에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는 등 사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불청객인 비브리오패혈증이 최근 매년 4~1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50%가 사망하고 있어 올해도 1200여개의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 및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1만5000여명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