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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첫 순수 고속 전기차 'i10' 기반 양산 모델에 배터리 장착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7.22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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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최초 고속 주행 전기 자동차에 SK에너지 배터리가 장착된다.

SK에너지는 22일 현대차그룹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 모델 및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상용화 되는 100% 순수 고속 전기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SK에너지는 올해 초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 이를 수행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기존 6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차에 공급되는 고용량, 고성능 배터리다.

국내에서 기존 휘발유 차량과 동등한 속도를 내는 고속 전기차 양산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에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130Km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80%를 채우는데 20분 정도가 소요, 일반 충전 시 완전히 충전되는데 6시간이 소요된다.

현대차는 올해 i10 기반의 전기차 30대를 시범 운영한 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 내년 말부터 기아차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규 양산형 전기차 모델을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에너지는 현대차그룹 상용사업 부문에서 개발 중인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