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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최첨단 우주 측지 관측국 들어선다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7.22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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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지리정보원이 22일 세종시에서 측지 VLBI 관측동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VLBI는 우주의 별을 관측해 위치를 측정하는 우주 측지 기술로서 지구 표면의 위치를 1000km에 1mm(십억분의 일) 오차로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정밀도의 측정 기술이다.

측지 VLB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와 해외 주요 측량지점을 지속적으로 관측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치 기준인 경위도 원점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륙간의 이동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함으로써 지진 및 쓰나미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측지 VLBI 관측국은 안테나, 수신기 등 주요 관측 장비가 설치되고 관측장비를 운용하고 관측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첨단 관측동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측지 VLBI 관측동은 대지면적 7000㎡에 건축연면적 1006㎡규모로 관측실, 데이터 분석실, 홍보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오는 2011년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 투자유치 1호 사업으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16번째로 측지 VLBI 기술을 갖춘 국가가 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측지 VLBI 시설을 시작으로 GPS 상시관측소 등 다양한 관측 장비를 추가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국제 VLBI 기구에도 가입할 것”이라며 “측지 VLBI 관측국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우주측지관측센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