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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적 양호와 업황에 '주목'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7.22 0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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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며 해양과 건설장비의 업황호조로 인해 예년수준의 이익률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투자증권 전용범 연구원은 "2분기 2010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각각 5조3352억원, 7707억원, 1조1745억원을 시현했다"며 "조선부문과 플랜트부문에서 외형 감소가 나타났지만, 해양과 건설장비부문에서 상쇄시킴으로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이익률이 1분기 16.6%에서 14.4%로 하락한 것은 조선부문, 플랜트부문에서의 이익 둔화가 해양 및 건설장비부문에서의 개선을 희석시켰기 때문"이라며 "조선은 외형감소와 함께 인상된 후판가의 원가투입이 빠르게 진행된 것과 플랜트는 1분기 조기 매출인식과 일부프로젝트들의 공기 지연효과가 중복된 것이 주요원인"이라 분석했다.

반면 "해양부문은 화공부문까지 추가되면서 수익성 높은 신규 프로젝트의 진행이 이루어졌고, 건설기계는 중국지역에서의 판매 회복으로 예년 수준의 이익률(9.4%)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차익 및 환산이익과 지분법이익의 증가 등으로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1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플랜트부문에서의 영향이기 때문에 기대치에 부합한 수치"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