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TX팬오션이 한국남동발전과 10년간 총 1000만톤의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에서 STX팬오션 박동일 대형선영업1본부장, 한국남동발전 이현동 관리처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10년 동안 연간 100만톤 규모 발전용 연료탄 장기운송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기대되는 매출 규모는 약 1200억원에 육박한다.
STX팬오션은 남동발전과 지난해 체결한 3년 장기수송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력 발전사를 통한 파나막스급 벌크선의 장기수송계약 입찰은 1년에 1~2건 정도 이뤄졌으며 지난해 이후 우량선사들의 경우 기존의 3년 계약을 10~20년간 수행하는 장기운송계약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STX팬오션은 파나막스급 대형선을 활용한 광물영업에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 및 입지를 구축, 세계 각국 제철소와 화력 발전소들의 안정적인 원료수급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브라질 세계 최대 철강업체 발레사와 7조원 규모의 25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중국 3대 철강업체 안강그룹과도 10년간 총 1700만톤의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 대규모 에너지 공급업체 C&O그룹과 10년간 1000만톤 규모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인도로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