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황군수의 특강은 김윤식 시흥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날 시흥시청 대회의실에는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강진군에서의 소중한 시도’를 부제로 설정한 황군수는 강연 첫머리에 강진군이 시행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팀제를 소개했다.
팀제 시행 배경에 대해 공직사회의 도덕적해이가 가져온 과밀지대와 사각지대가 공존하는 행정력의 낭비를 바로잡아 고객중심의 행정으로 효율성과 자부심이 넘쳐나는 선진행정을 이루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연한 가난은 없듯이 생각의 낙후가 가져다 준 경제낙후를 해결하는데 정직과 친절만이 해결방법이라고 강조한 황군수는 우리사회에 만연된 오만과 편견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무원의 기본이 정직과 친절과 겸손임에도 오만한 생각과 편견으로 고질적인 불친절과 배려를 하지 않는 권위주의 집단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경직성이 유연해지는 방법으로 스티븐 잡스의 말을 인용해 ‘늘 부족함에 젖어 있어야 새로운 수준을 추구하게 되는 겸손함이 생겨나 사고방식이 유연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만과 자만에 빠진 우리사회 전 분야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야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군수는 시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바다가 자세를 낮추어주어 시냇물이 흘러갈 수 있듯이 낮은 자세로 진심어린 겸손이 어우러지는 공직사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