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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마을 어린이, 감독 된다

여수 금오도서 섬학교 미디어 페스티벌...GS칼텍스 예산·장비 지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0.07.21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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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전남영상위원회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제공

   
[프라임경제] “섬학교 초등학생들이 올 여름방학 감독으로 데뷔한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후원하고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섬학교 미디어페스티벌 '미디어로 어깨동무'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여수 금오도와 안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금오도, 안도, 연도의 섬마을 초·중학생 70여명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20여명의 미디어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열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1박 2일 동안, 그들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리게 된다.

바라만 보는 미디어가 아닌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아이들 스스로 만든 자신만의 영상 작품을 탄생 시키는 것이다.

이번 캠프의 입소식은 오는 23일 10시, 금오도의 여남 초등학교와 안도의 여안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

여남 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 공연과 여안 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첫 문을 여는 ‘미디어로 어깨동무’는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장르의 영상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캠프다.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의 고향 섬마을을 소재로 다큐, 단편영화, 뉴스,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게 된다. 총 64명의 참가자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며, 만들고 싶은 작품도 장르별로 선택 완료한 상태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영상위원회의 미디어 전문 강사가 총 출동하여 카메라 및 동영상 촬영 기법은 물론 영상물 실제 제작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작품은 그룹으로 제작하게 되며, 조별로 3~5명이 한 그룹을 구성, 총18개 작품 제작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아이들의 작품에 대한 평가 시사회 및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섬마을 어른들을 초대해 아이들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며, 간단한 다과 차림으로 조촐한 섬마을 잔치를 개최한다.

미디어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섬학교 페스티벌 ‘미디어로 어깨동무’는 GS칼텍스가 예산과 장비를 지원하고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영상위원회는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소외계층의 미디어 문화 활성화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이 캠프에서70여명이 사용할 캠코더와 노트북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기증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소외계층의 미디어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이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