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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판매, 미국산 체리 ‘농약 검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7.20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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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체리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달 15~16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13곳을 대상으로 체리제품 16개(미국산 체리 제품 13개, 국산 체리 제품 3개)를 수거해 농약 129종 성분의 잔류량을 검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결과 H마트와 H백화점이 판매한 미국산 체리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에 따르면 체리의 펜프로파스린 잔류허용기준은 0.5ppm.

그러나 H마트에서 판매한 미국산 체리에는 펜프로파스린이 국내 잔류농약기준치를 4배 가량 넘는 1.98ppm이 검출됐다. 또 H백화점이 판매한 미국산 체리에서도 펜프로파스린이 0.6ppm이 검출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시모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급격히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체리 등의 수입 과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