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엠에스오토텍이 글로벌 차체용 모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엠에스오토텍은 코스닥에도 상장할 계획이다.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는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와 기존 대형업체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설립된 명신산업㈜에서 분사해 1990년 설립된 엠에스오토텍은 약 30년간 현대·기아차에 주요 차체용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는 차체용 모듈 전문 기업. 주로 차량 안전에 핵심이 되는 프런트사이드멤버모듈을 비롯해 도어(Door) 모듈 등을 생산하는 엠에스오토텍은 완성차 업체와의 탄탄한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해 사상 최대인 매출 703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개년 간 연평균 18.7%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신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들 수 있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핫스탬핑(Hot-Stamping) 기술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와 고강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성형공법인 핫스탬핑 기술은 엠에스오토텍이 정부로부터 25억원의 지원을 받아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기술이다(2009년 7월 특허 획득).
연비와 환경 보호 등의 이유로 차체 경량화가 완성차 업계의 최대 화두라는 점을 볼 때 향후에는 핫스탬핑 공법을 활용한 완성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태규 대표는“지난 30년간 글로벌 자동차 모듈 전문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차체용 모듈 전문 기업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